경기 연천군이 특산물인 <연천율무>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추진한다.

연천군은 최근 농협 등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‘연천율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’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

 

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.

이에 따라 연천군은 경기도(시행사 경기지식재산센터)와 함께 조사 및 연구용역을 거친 뒤 <연천율무>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.

 

이를 위해 율무 생산자단체인 연천농협·전곡농협·임진농협 등이 공동법인을 구성해 <연천율무>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등을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.

연천군 친환경농축산과 이용희 팀장은 “연천은 전국 율무 생산량의 60%를 차지하는 주산지로,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통해

 

지적 재산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”며 “3월까지 <연천율무>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마무리해 홍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”이라고 밝혔다.

연천=김봉아 기자 bong@nongmin.com